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다나병원 68명·해뜨락요양병원 81명

기사승인 2020-10-21 1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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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다나병원 68명·해뜨락요양병원 81명
서울 칠패로 서소문역사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21일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57명은 지역 내 감염 사례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지인모임 사례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사례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송파구 잠언의료기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이다. 이 병원 환자 61명, 종사자 7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86명이다. 환자 25명, 간병인과 보호자 33명, 의료인과 종사자 11명, 병원 외 전파로 추정되는 인원 17명 등이다.

부천시 명절가족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가족 5명, 직장동료 2명,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 4명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에서는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이 병원 환자 65명, 간병인과 보호자 8명, 의료인과 종사자 7명, 병원 외 전파로 추정되는 인원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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