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의료취약지역 통신망 구축·품질 제고 시급

서영석 의원 “최소 40MB 돼야 원활한 원격 협진 가능해”

기사승인 2020-10-21 15: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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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의료취약지역 통신망 구축·품질 제고 시급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노상우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원격 협진을 위한 통신망이 미비한 의료취약지역이 다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에게 의료취약지에 양질의 통신망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통신시스템이 잘 작동해야 원격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그러나 현재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통신 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시스템 구축 수준이 미약한 지역이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신망 역량이 10MB 수준인 지역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소한 40MB 이상의 통신 역량이 확보돼야 정상적인 의료 협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초기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단순히 팩스로 문서를 주고받는 협진을 염두에 두고 통신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통신사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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