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갓세븐 영재 ‘학폭’ 의혹 사실무근, 루머에 법적대응”

기사승인 2020-10-22 09:44:10
- + 인쇄
JYP 측 “갓세븐 영재 ‘학폭’ 의혹 사실무근, 루머에 법적대응”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 /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에게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의 공식 팬페이지에 “영재에 관한 글을 쓴 분과 미팅한 결과 글쓴이는 온라인상에 게시한 글과 동일한 내용을 주장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학폭이 있었다는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 사건 및 기타 사안들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명확한 근거 없이 제시되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와 추가적인 루머들에 대한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자신을 청각장애인이자 지적장애인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영재는 학폭을 저지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글에서 영재와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영재가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고 금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2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논란과 관련 영재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보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inout@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