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證 사장 코로나 검사…농해수위 여야 의원·장관 임시격리

기사승인 2020-10-23 2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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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證 사장 코로나 검사…농해수위 여야 의원·장관 임시격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질의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3일 국정감사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감사가 일시 중지됐다.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들도 임시격리 조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해수위 측은 정 사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야 의원들을 포함해 같은 시간 국감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국회 5층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국감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사장은 국감 시작 2시간여 후인 점심쯤 지난 월요일 점심 자리에 함께한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 사장은 이날 종일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됐지만 이 때문에 오후부터는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고 근처 보건소로 향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오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로, 이개호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20명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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