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단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정 사장의 음성 판정으로 재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국정감사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 정 사장은 신종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감사가 일시 중지됐다.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들도 임시격리 조치됐었다. 같은 시간 국감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국회 5층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했다.
농해수위 측은 이날 정 사장이 오후 8시20분쯤 검사를 받은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중단된 농해수위 국감이 속개됐다.
속개 뒤 첫 질의를 한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확진자 접촉하신 분이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며 "모두 축하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