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내 최초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협약

입력 2020-10-26 1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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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내 최초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협약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국내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시티의 인프라를 도입한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를 시작한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산단을 관리·운영하고 일원화된 플랫폼과 ICT 인프라를 통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총 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돼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면 교통⋅주차문제 해소와 정주⋅근로안전 제고, 산단주변 쾌적성⋅활력 제고 등을 통해 산단 근로자, 입주기업에 다양한 정보제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서비스, 데이터 등 기존 자산 활용에 따른 시스템 구축비 절감과 시너지효과 창출, 지능형 통합관제·통합운영에 따른 운영비용 절감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