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 "어린이가 안전한 대전 대덕 만들기" 본격 추진

어린이보호구역 비접촉(언택트, Untact)) 형식 홍보 강화

입력 2020-10-27 0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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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경찰,
드라마 ‘모범형사’ 배우들이 참여한 캠페인 동영상 캡쳐(사진=대덕경찰서).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대덕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면 홍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Untact(비접촉 홍보)방식을 이용해 관련 홍보를 지속 추진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스쿨존 내 안전수칙' 관련 동영상·카드뉴스․이미지 형태의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SNS, 버스정류장 모니터, 공원 대형TV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에 송출하고 있으며, 학교 원격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관련 교육 PPT 자료를 배포하고, 포스터·리플렛·베너 형식의 홍보물도 지속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교통 통행량이 많은 중리네거리~대덕경찰서 약 1km 구간에 시인성이 좋은 가로현수막 30개를 설치, 관내 초등학교  (법동초, 송촌초, 매봉초)횡단보도 앞 인도에 보행 3원칙 관련  노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대덕경찰,
▲노면 스티커.

노면스티커를 본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스티커에 어린이들의 관심이 아주 많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보행법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어 좋다”면서 추가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변관수 대덕경찰서장은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 목표” 라며 “코로나-19로 인해 untact시대로 변화한 만큼 비대면 홍보활동 방안을 고안하여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