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갑질 멈춰라"…롯데 택배기사 250명 총파업

한전진 / 기사승인 : 2020-10-27 13: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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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택배 /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롯데택배 노동자들이 사측의 갑질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에 따르면, 롯데택배는 최근 영업이익이 30% 올랐는데도 전국적 배송수수료는 일방적으로 삭감했다.

27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돌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과 경기, 광주, 울산, 경남 등 전국 250여명의 롯데택배 기사가 참여한다.

노조 측은 "코로나로 택배 물량이 늘어난 덕분에 롯데택배는 엄청난 영업 이익을 내고 있지만 택배노동자의 처우는 악화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진 회사가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또 다른 택배사는 회사 측이 부담하는 상·하차비를 롯데택배는 택배기사에게 월 10~20만원을 부담시킨다고 했다. 이외에도 당일배송율, 반품집하율 등에 따라 높은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갑질' 횡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삭감된 택배노동자 배송 수수료 원상회복, 분류작업 전면 개선, 노동조합 인정과 활동 보장 등 6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