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모임·요양시설 관련 코로나19 감염 잇따라

경기도 집단감염 가장 많아… 경기 광주 SRC 재활병원 누적확진자 137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10-27 14: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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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모임·요양시설 관련 코로나19 감염 잇따라
 서울 성북구의 구립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가족이나 지인 모임, 요양시설·요양병원 등과 관련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72명 확인됐다. 이날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의 집단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30명이 추가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37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2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와 관련해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 관련해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이다.

이외에도 대전 서구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과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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