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가 27일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신뢰받는 CEO 경영대상’에서 자치발전‧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 군수는 소통과 협치를 제1가치로 두고 소통‧협치 행정, 민관 협치 군정 등 자치분권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양구군은 지난해 1월 군 집행부와 의회,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양구군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주요사업, 현안 등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사 위치 선정, 차 없는 거리 개선 등 지역갈등 문제를 민주적인 방법으로 해결했다.

또 지난해 4월 범 군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어업 발전을 위해 창립된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는 관련 분야의 중장기 정책방향과 실천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 추진을 통해 농림축산어업과 관련 종사자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해 약 27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소통 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양구 비전 2030과 중장기 발전계획인 2040년 양구군 기본계획 수립과정에도 주민침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소통과 협치를 민선7기 제1공약으로 내세우고 이를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군정참여와 창구 확대를 통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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