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전남경찰청장, ‘경찰 수사 구조개혁’ 현장서 의견수렴

입력 2020-10-27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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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전남경찰청장, ‘경찰 수사 구조개혁’ 현장서 의견수렴
▲ 김재규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경찰 수사 구조개혁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전남지방경찰청]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김재규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경찰 수사 구조개혁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27일 오전 해남경찰서를 방문, 지역사회 및 경찰행정 발전에 힘쓴 협력단체장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경찰 수사 구조개혁과 향후 과제와 관련,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해남의 치안 1번지인 읍내지구대를 방문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수사권 조정을 넘어 수사구조개혁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민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해야 하며,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전날 찾은 진도경찰서에서도 경찰협력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사구조개혁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읍내파출소 및 진도경찰수련원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김재규 청장은 진도경찰서 방문에 앞서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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