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동구청장,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위문 격려

지역자활센터 ‘맘스토리’, ‘꽃내음공예’ 사업단 찾아 현장과 소통

입력 2020-10-28 2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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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동구청장,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위문 격려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누룽지 제조에 참여하는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황인호 동구청장이 27일 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철영) 자활사업단에서 일하고 있는 자활참여자들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구가 밝혔다.

황 청장은 이날 관내 15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중 ‘맘스토리’와 ‘꽃내음공예’ 사업단을 방문해 이청득심(以廳得心)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맘스토리’ 사업단은 현재 관내 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 10여 명이 누룽지를 만들어 판매하며, ‘꽃내음공예’ 사업단은 천연소재로 화분 및 공예품을 만들어 다육식물과 접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활동으로 경제적 자립을 꿈꾸고 있다.

특히, 황 청장은 이날 위문품으로 다른 자활사업단인 ‘치밥치킨’에서 만든 치킨을 제공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자활참여자들과의 소통 후 누룽지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자활사업단에 참여 중인 한 주민은 ”코로나로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고 삶이 팍팍한 시기에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얻게 되어 희망을 꿈 꿀 수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사업단까지 방문해 주셔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경제적 자립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활참여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주민의 삶이 풍성해지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은 ‘맘스토리’와 ‘꽃내음공예’ 외에도 13개소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주민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의 기여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swh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