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야시장서 31일 동호회 노래대전 ‘퇴근하고 왔습니다’ 열려

입력 2020-10-30 15: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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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야시장서 31일  동호회 노래대전 ‘퇴근하고 왔습니다’ 열려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직장인 동호회의 노래대결 프로그램인 ‘퇴근하고 왔습니다’가 오는 31일 대구 서문야시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본래 직업 못지않게 취미에 큰 열정을 가진 생활 예술인들이 조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2월까지 총 3회간 진행되는 행사의 첫 번째 무대로 ‘가지가지’, ‘목요일 밤’, ‘서.추.요’, ‘파라솔’ 등 4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가창력, 표현력, 독창성, 무대매너 등을 평가해 1, 2, 3등을 가린다.

매월 결선마다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12월 마지막 라운드의 최종 상금은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이다.

행사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SK브로드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무대에서만의 모습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사전 준비 모습이 담긴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각지에 송출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서문야시장이 참신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쳐있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서문야시장의 새로운 명물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