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시민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전주시 송천동에 거주하는 이희상(41)씨는 30일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이씨는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시 기부에 참여했다. 

이희상씨는 “첫째 아이와 둘째를 임신한 아내와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자 기부하게 됐다”면서 “약소하지만 주변의 다문화가정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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