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해요" 원주 한라대-청소년, 수제청 제작 나눔 봉사 펼쳐

입력 2020-10-31 0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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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최근 원주중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제우)과 함께 만든 생강청 및 레몬청 400여개와 핫팩 800여개를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라대 직원봉사단 20여명과 한라대 총학생회 10명, 지역 청소년 10여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환경미화원들의 호흡기질환 예방과 동절기 면역력 강화를 위해 이번 수제청 제작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병엽 한라대 직원봉사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지역사회에 앞으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업무에 임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나눔 실천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우리는 슬기롭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라대 직원봉사단과 총학생회 그리고 이번 행사에 동참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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