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서 11명 무더기 확진, 대구 이틀째 ‘0’(종합)

입력 2020-11-16 0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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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서 11명 무더기 확진, 대구 이틀째 ‘0’(종합)
▲16일 경북 청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나왔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는 이틀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7203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7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청도에서 추가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초 청송 가족모임에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청도군 운문면 거주 A씨가 일하던 한 농원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11명 가운데 7명은 청도 주민, 4명은 경산 거주자이다.

또 A씨의 이동 동선내 접촉자 중 39명은 음성판정을, 1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과 접촉자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