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1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내달 2일까지… 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 등 취업형 노인 일자리 사업량 확대 따라 수행기관 대거 선정

기사승인 2020-11-19 09: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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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1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경.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1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 2일까지 사업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영리‧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며, 사업 유형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계속 고용 유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원활한 수행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배정 사업량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30만원(1인 기준) 내외, 취업알선형은 5만원(1인 기준)의 위탁운영비를 지급한다. 또 고용유지 기간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9만원~15만원(1인 기준), 취업알선형은 3만원(1인 기준)의 채용성공보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1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량이 11만3000개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사업을 전담할 수행기관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올해에는 총 149개의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을 선정해 4047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1만3900명을 인턴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했으며 336개의 취업알선형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등)이 사업을 운영해 4만9000여 명의 어르신을 취업 연계했다.

수행기관 공모에 신청하려는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접수하고, 취업알선형(민간보조)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취업지원부에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소득보전 기능이 강화된 민간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니어인턴십 및 취업알선형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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