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언더테이커’

WWE에서 30년 뛴 레전드, 23일 PPV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은퇴식 가져

기사승인 2020-11-23 0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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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언더테이커’
사진=WWE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미국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레전드인 언더테이커(본명 마크 켈러웨이)가 링을 떠난다.

언더테이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 WWE 슈퍼돔에서 열리는 ‘2020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은퇴식을 가진다.

앞서 언더테이커는 ESPN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Last Ride(더 라스트 라이드)’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 

‘1990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링에 오른 언더테이커는 월드 챔피언 4회, 태그팀 챔피언 6회 등에 오른 WWE의 레전드 선수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WWE가 최전성기 시절 많은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WWE의 가장 큰 페이 퍼 뷰(PPV) 행사인 ‘레슬매니아’에서 25승 2패를 기록하며 전설을 썼다. 특히 21연승을 기록하다가 2014년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하면서 연승 기록이 깨졌다.

그는 올해 '레슬매니아 36'에서 AJ 스타일스와 '본야드(Boneyard)' 매치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업계에 뛰어든지 30년 만에 링에서 내려오는 언더테이커를 위해 WWE에서는 많은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링 안팎으로 많은 존경을 받은 언더테이커였기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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