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납사거리~오산삼거리 지정체 해소된다

이성호 양주시장 "서부지역 교통 인프라 획기적 개선"

입력 2020-11-23 1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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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납사거리~오산삼거리 지정체 해소된다

[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 지방도로 360호선 가납사거리~오산삼거리 구간의 상습 지·정체 현상이 해소된다.

양주시는 최근 가납사거리~오산삼거리 구간 선형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도비 35억원을 투입해 좌회전차로 10곳과 버스정차대 3곳 신설을 추진했다. 또한 국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사령부가 연접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국방부 경찰서 등과 협의를 거쳐왔다.

시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상습 교통정체로 인한 교통사고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구간 내 통행속도가 평균 10㎞/h 이상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가납사거리와 오산삼거리를 잇는 왕복 4차선 구간은 좌회전 차로와 버스전용 정차구역의 부재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등 교통정체구간 체계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 방성-산북간 시도 30호선,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굵직한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 양주 서부권역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