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11일쯤 백신 접종...한국은 12월 초 확보물량· 계획 발표

전미옥 / 기사승인 : 2020-11-23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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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미 백악관 최고 백신 책임자가 이르면 12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쯤에는 미국에서 코로나 집단 면역이 달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몬셰프 슬라위 미 백악관 코로나 백신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팀 최고책임자는 22일(현지 시각) CNN 인터뷰에서 "인구의 70% 정도가 면역력을 갖는다면 집단면역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계획에 따르면 5월쯤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다"며 "승인 다음 날인 12월 11일이나 12일에 첫 번째 사람들이 미국 전역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라위 책임자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다음 달 11일부터 미국인들에게 접종하기 시작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다음 달 10일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화이자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12월에는 최대 2천만명이, 이후에는 매달 3천만명이 백신을 접종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1 단계로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 명분에 대한 백신을 확보하는 방안을 지난 9월 15일 확정한 바 있다. 먼저 코벡스 퍼실러티를 통해 현재 10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 했으나, 아직까지 백신 종류 등은 선택하지 않은 상태다. 또한 개별 기업을 통해 2000만 명 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질병관리청장)은 "국제 간의 백신협약인 코백스 퍼실러티에 참여해 1000만 명분에 해당하는 백신은 이미 계약금액이 납부가 됐고, 어떤 백신을 선택할 건지에 대한 백신 선택대상에 대해서 계속 코백스 퍼실러티하고 협의를 진행하는 있는 상황이다"라며 "조만간 어떤 백신을 어떻게 어떤 물량으로 선택할 건지에 대한 협상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본부장은 "개별기업 간의 접촉을 통해 2000만 명분에 대해서 확보하기 위해 여러 회사들과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계약서를 검토하는 있는 단계에 있는 회사들도 있고, 어떤 회사는 구매조건에 대해서 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연말까지 3000만 명에 대한 부분들은 충분히 계약을 통해서 확보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더 추가적인 물량을 확보할지 여부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보하는 백신의 종류나 물량에 대해서는12월 초 정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