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농작업 대행 사업 '호평'...내년엔 드론 항공방제까지 나선다

입력 2020-11-23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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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농작업 대행 사업 '호평'...내년엔 드론 항공방제까지 나선다
▲영월농업기술센터.(쿠키뉴스DB)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시행하는 농작업 대행 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우수한 농업 전문 인력으로 농작업단을 구성해 전년대비 200%이상의 수확 성과를 거두며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후반기 농작업단 중 6명을 차출하고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면허를 취득하도록 해 드론 항공방제 농작업단을 구성함으로써 2021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미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은 “농촌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급격한 고령화로 농기계 사고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 농작업 대행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