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호
‘싱어게인’, 2회 만에 시청률 5% 돌파
▲ 사진=JTBC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JTBC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시청률 5%를 돌파했다.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싱어게인’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5.416%를 기록했다.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시청률은 5.575%로 이날 방송한 비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다. 제작진은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싱어게인’은 앞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시리즈를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 예능이다. 이제껏 조명을 받지 못했던 무명 가수, 대중들의 기억에서 잊힌 가수들이 이름을 되찾기 위해 출연한다.2회에서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OST ‘위 올 라이’(We All Lis)를 불렀던 하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알려진 유미, ‘인형의 꿈’ 원곡자 일기예보의 멤버 등이 출연했다.‘싱어게인’에 참가하는 가수들은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린다. “이름을 감추면 시청자들이 더 궁금해하고 찾아볼 것”(윤현준 CP)이라는 전략이다. 실제 1회 방송이 끝난 뒤 ‘이무진’ ‘지선’ 등 참가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의 호기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TV 화제성 조사 회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11월3주(11월16~22일)차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도 5위로 등장했다.프로그램 관계자는 “‘싱어게인’은 이미 검증된 실력자들의 탄탄한 무대로 귀호강을 선사한다. 여기에 그 때 그 시절을 수놓았던 추억의 곡을 통해 누구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던 타임캡슐을 꺼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