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 저소득층 연탄 쿠폰 지원...대전은 ‘디지털 연탄쿠폰’ 배부

입력 2020-11-24 1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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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공단, 저소득층 연탄 쿠폰 지원...대전은 ‘디지털 연탄쿠폰’ 배부
▲한국광해관리공단 전경.(쿠키뉴스DB)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실현과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 쿠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연탄 쿠폰 지원 대상 가구는 전국 17광역시도 총 5만3000가구이며, 가구당 47만2000원 상당의 쿠폰이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쿠폰 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3년째를 맞이했다.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각 가구에 연탄 쿠폰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배부된 연탄 쿠폰은 2021년 4월까지 사용 가능하고 사용 절차와 방법 등이 기재된 홍보 리플릿을 17개 광역시도에 함께 배부할 계획”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연탄쿠폰 시스템을 구축해 쿠폰 미사용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연탄 쿠폰이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대전광역시에 시범 추진되는 디지털 연탄쿠폰의 전국적 확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