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74억원 확보…네오바이오텍 이전

입력 2020-11-24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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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74억원 확보…네오바이오텍 이전
강원도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산업부 주관 ‘2020 제4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원주 기업도시로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는 ㈜네오바이오텍이다.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네오바이오텍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320억원을 들여 원주 기업도시 내 4만7720.1㎡ 부지에 사업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인력 227명과 신규 인력 3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국가가 지자체에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네오바이오텍을 포함한 3개 기업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3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지사는 “코로나19로 세계경제와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도는 실물경제와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