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 피로감에 혼조세…다우 0.58%↓

기사승인 2020-11-26 08:56:26
- + 인쇄
뉴욕증시, 급등 피로감에 혼조세…다우 0.58%↓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다우가 사상 처음으로 3만을 돌파하는 등 단기 급등 후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혼조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77p(0.58%) 하락한 2만987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5.76p(0.16%) 내린 3629.65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2p(0.48%) 상승한 1만2094.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전날 단기 급등을 경계하며 관망심리가 퍼졌다.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한 점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 명 늘어난 77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1% 상승한 3,511.9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오른 5571.29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6391.0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02% 하락한 1만3289.80으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