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서 코로나 22명 추가 확진…진주서만 20명 발생

입력 2020-11-26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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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6일 경남 진주와 합천, 창원에서 지역감염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통장 연수와 관련해 무더기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진주시는 25일에 이어 26일에도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진주시 20명, 합천군 1명, 창원시 1명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50명이다고 밝혔다. 

26일 경남서 코로나 22명 추가 확진…진주서만 20명 발생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해 26일 추가로 19명이 확진됐다.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5일 32명, 26일 19명을 포함해 총 52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인 경남 532번 확진자부터 경남 553번 확진자까지는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497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된 분은 모두 9명이다.

이중 경남 550번은 경남 497번의 가족이며, 경남 541번은 22일 진주 시내 한 카페에서 경남 497번과 접촉했고,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근무자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534번은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인솔공무원인 경남 492번의 접촉자다. 

경남 534번은 진주시 동부농협 천전지점에서 근무하고 있고 마지막 출근일은 24일까지다.

26일 경남서 코로나 22명 추가 확진…진주서만 20명 발생

경남 535번부터 경남 537번까지 3명은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502번의 접촉자다.
 
이중 535번과 537번 2명은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진주시 공무원으로 경남 502번과 23일과 24일 접촉했다.
 
경남 538번은 진주시 이장단인 경남 496번의 동거 가족, 경남 539번은 경남 498번의 동거가족, 경남 540번은 경남 4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4일 벼 수매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551번은 경남 503번의 가족이며, 경남 548번과 경남 549번은 경남 505번의 가족이다.

진주시 이장단 관련해 지금까지 접촉자 462명, 동선노출자 157명 등 총 61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52명, 음성 190명, 진행중 378명이다. 

24일 경남 481번이 최초 확진된 이후 25일 32명, 26일 19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52명이 확진됐고, 이중 이통장이 25명, 공무원 등이 6명(차량등록 사업소 직원 1명 포함), 버스기사 1명, 확진자의 가족 11명, 기타 접촉자 9명이다.

26일 경남서 코로나 22명 추가 확진…진주서만 20명 발생

경남 547번은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자로 부산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552번은 진주시 거주자로 경남 기타 1번의 동선노출자로 18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다시 받아 26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553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인 경남 469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실시했고, 2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83명, 사망자는 1명이며, 365명이 퇴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