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6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입력 2020-11-27 1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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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6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안산시의회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안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가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안산시의회 정례회 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예산안' 등 접수 안건 48건과 의사일정 관련 안건 등 총 53건을 심의한다.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는 의회운영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 통해 이들 안건을 심사하며, 8일부터 16일까지는 예결위에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2과 1조908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 등 예산 관련 안건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어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윤태천 위원장과 나정숙 간사, 김동규 유재수 현옥순 송바우나 정종길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시화호 지속가능발전 특위는 시화호 명칭을 합리적으로 변경할 것과 송전철탑 이설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논의, 시화호권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을 활동결과물로서 시에 주문했다.  

박은경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시 재정이 짜임새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일상이 위협받는 비상시국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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