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단지 선정

입력 2020-11-27 1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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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단지 선정
▲용인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최우수 구성우림아파트 주민대표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감량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파트단지 6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34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2만1622세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들 단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2만6640㎏(1.37%) 감소했다.

최우수인 기흥구 마북동 구성우림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가 작년에 비해 6964㎏(20.03%) 줄었다. 우수는 각각 17.09%와 15.95%를 감량한 서천마을 휴먼시아 3단지와 백현마을 주공9단지가 차지했다. 동백 해든마을 동문굿모닝힐, 수지 삼성4차, 풍덕천 동보1차 아파트가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최우수 단지에 30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감량 경진대회 등 감량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