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양균 기자,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0-11-26 19: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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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김양균 기자,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
김양균 기자가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의료 실태 연속보도로 2019년 과학언론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예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김양균 쿠키뉴스 몬스터랩장(의학기자)의 ‘팔레스타인 르포… 분리된 삶, 부서진 꿈-거부된 권리’ 연속 보도를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인신협은 “이팔 분쟁 지역의 모자보건 및 의료실태 보도는 심층적이고 차별화된 보도로서 인터넷신문의 발전과 신뢰제고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본지 김양균 기자,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
김양균 기자(사진)는 수상소감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어렵게 취재했다. 처음 본 외국인 기자에게 최선을 다해 식사대접을 해준 것에 대해 아직도 잊지 못한다”면서 “저널리즘에 대해 잘 모르고 진실보도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밥 얻어먹을 염치는 있는 기자는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기자의 ‘팔레스타인 르포… 분리된 삶, 부서진 꿈-거부된 권리’ 연속보도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대한 탐사취재를 실시, 중동의 화약고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보건의료 이슈를 통해 조명, 이팔분쟁이 초래한 여성·아동의 열악한 모자보건 및 의료 실태를 고발했다. 김 기자는 해당 보도로 지난해 한국과학기자협회의 과학언론상에 이어 2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인터넷신문 부문 수상 매체는 투데이신문, 헬로디디, 뉴스펭귄 등 3개사이며, 보도 부문에서는 본지 김 기자를 비롯해 ▲뉴스핌 김지나 기자 외 2명 ▲더스쿠프 김다린 기자 ▲더팩트 이철영 기자 외 3명 ▲비즈니스워치 김보라 기자 외 2명 ▲시사위크 이미정 기자 ▲시사저널e 이승욱 기자 외 5명 ▲이투데이 나경연 기자 외 1명 ▲일요신문i 문상현 기자 ▲일요신문i 박형민 기자 외 2명 ▲조세금융신문 고승주 기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프라임경제 김화평 기자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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