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국·도비 11억 확보

입력 2020-11-27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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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재난 사고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 및 지하시설물(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각종 시설물들의 위치 및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좌표값을 시스템에 탑재해 굴착 공사 시 사고예방에 중점을 둔 지하 전자지도 구축사업이다. 

남해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국·도비 11억 확보

사업대상으로는 남해읍 일원 도로62.96㎞, 상수도54.25㎞, 하수도101.14㎞를 포함한 전체 218.35㎞이며 총 사업비는 15억 2000만원으로 국비(60%)와 도비(12%)가 지원되는 국가적 역점사업이다.

군은 작년 1차년(2019년)에 도로4.66㎞, 상수도5.68㎞, 하수도9.95㎞를 완료하고 올해 2차년(2020년)에 도로9.04㎞, 상수도10.19㎞, 하수도10.84㎞를 완료했으며 내년에 남아있는 도로49.26㎞, 상수도38.38㎞, 하수도80.35㎞에 대한 조사·탐사를 실시하고 DB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개발과 체계적 지하시설물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내년에는 남해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조사·탐사가 진행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민원봉사과 지적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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