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능일 '자가격리 수험생'에게 시험장 이동지원

신탄진고까지 이동 불편한 자가격리 수험생 안전 수송

입력 2020-11-27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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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능일 '자가격리 수험생'에게 시험장 이동지원
▲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21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일(12.3)에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지원을 위해 수험생 시험장 이동지원반을 구성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 3일 대전지역에서는 36개교 931개 교실의 시험실에서 대학수능시험을 보게 되는데,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대전보훈병원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신탄진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대전시 정신영 재난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전시 교육청ㆍ소방본부ㆍ자치구와 자가격리 수험생 지원반을 구축했다”며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구급차량을 지원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중 시험장(신탄진고)까지 이동지원이 필요한 수험생은 대전시 재난관리과(042-270-5952)로 연락하면 된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