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438명, 에어로빅 교습·김장모임 ‘n차 감염’ 지속

기사승인 2020-11-30 15: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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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438명, 에어로빅 교습·김장모임 ‘n차 감염’ 지속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첫날인 13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확진자 수는 3만420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050명이며, 위중증환자는 7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강서구의 에어로빅 교습 사례에서 접촉자조사 중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사례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누적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강서구 요양병원 사례가 연관돼 있어 확진자 21명이 포함됐다. 

인천 지역에서는 연수구의 유흥주점과 관련해 지난 27일 이후 접촉자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총 누적확진자는 53명이다. 

충북 지역에서는 제천시 김장모임과 관련해 접촉자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누적확진자는 55명이다. 김장모임에서 감염된 일가족이 방문한 식당, 유치원 및 학교, 좌담회 등을 통한 n차 전파가 이어졌다. 

경북 지역에서는 경산시의 음악대학과 관련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조사를 통해 총 누적확진자 25명을 확인했다. 이 경우 역시 지표환자를 통해 대학과 고등학교까지 n차 전파가 진행된 상황이다. 

부산 지역에서는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울산 지역의 장구 강습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48명이 확진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진주시의 단체연수와 관련해서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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