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4일부터 영·중·일어 서비스

입력 2020-12-01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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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4일부터 영·중·일어 서비스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4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입체적으로 열람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http://3dgis.ifez.go.kr)가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 서비스된다고 1일 밝혔다.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현재와 과거 12년 동안의 자료를 3D, 2D, 항공-VR(가상현실) 등으로 구축해 각종 개발계획과 경관, 건축위원회 대상 건축물, 매각대상 토지 등 다양한 정보와 연결해 입체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 태블릿, 모바일 등을 이용해 기초자료를 얻을 수 있고 3차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말 현재 누적 서비스 이용자는 전 세계 76개국, 27만여 명으로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2017년 6만3000여명, 2018년 11만5000여명과 비교해 이용자들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전국 최초로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활용해 건축‧경관위원회 3D 입체모형 시뮬레이션 심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3D 입체모형 자료를 원클릭으로 조회할 수도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축‧경관위원회를 통과한 598건의 3D 모델자료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진행되는 건축‧경관위원회 심의 3D 입체모형도 위원회 개최일 다음 날 경관 및 건축 심의업무 지원메뉴를 통해 즉시 공개하고 있다.

이종신 인천경제청 도시건축과장은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의 외국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앞으로 공간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해 정보제공 확대는 물론 IFEZ 투자유치에도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