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건설기계 사업체 161곳 일제점검

입력 2020-12-01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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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건설기계 사업체 161곳 일제점검

[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31일까지 건설기계 사업 161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기계사업 운영실태와 불법사항을 일제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매해 상·하반기 실시하는 건설기계 사업 일제 점검은 건설기계 사업자의 등록기준 적합 여부, 각종 위법행위를 단속·점검함으로써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건설기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상반기에 1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업자의 경미한 등록사항 변경 신고 지연, 건설기계 주기위반 등 총 29건이 적발됐다.

이번 하반기에는 건설기계를 5대 이상 보유한 사업자로부터 건설기계 대여업체 관리실태 조사표를 제출받아 검토 후 필요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가용 건설기계의 불법 영업 △무등록 불법 정비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미작성 △건설기계를 주택가나 공터 등에 세워 두어 주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등이다.

서명학 자동차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사업의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위법행위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