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 코로나 유행 확산…지난주 국내 발생 환자 3303명

수도권 1일 평균 환자 317.3명

기사승인 2020-12-02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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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코로나 유행 확산…지난주 국내 발생 환자 3303명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 유행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지난 1주일(11일26일~12월2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3303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471.9명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환자 수가 317.3명으로 66.5%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의 유행 양상은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300명대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참고로 11일 28일 확진자는 323명, 29일 263명, 30일 261명, 12월 1일 255명, 2일 356명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다. 경남권 54.1명, 충청권 43.1명, 호남권 37.1명, 강원도 13.9명 등 경북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환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최근 1주일 동안의 60세 이상 환자 수는 717명으로 1일 평균 102.4명이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11월 21일 86명에서 2일 101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