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이수도 3상 전력공급…내년 6월말 공급 예상

거제시-한전거제지사, 이수도 3상 전력공급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20-12-02 13: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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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잦은 정전 문제로 수년간 불편을 겪어왔던 경남 거제 이수도에 안정적인 3상 전기가 공급될 전망이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한전거제지사(지사장 지상호)와 ‘이수도 3상 전력공급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 이수도 3상 전력공급…내년 6월말 공급 예상

이번 협약으로 거제시와 한전거제지사는 이수도 3상 전력공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2021년 6월 말 이전까지 3상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설부담금 납부 전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수도 3상 전력공급사업은 10여 년 간 이어져오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다.

1박 3식으로 유명해진 이수도는 급격히 늘어난 관광객으로 인해 전기사용량이 꾸준히 증가 되었고, 기존 단상 전선의 용량 부족으로 잦은 정전 문제가 발생해왔다.

시는 그동안 이러한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10월 21일 변광용 거제시장의 이수도 마을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변 시장은 한전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사비를 기존 6억8000만원에서 3억2000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냈다.

거제시는 이번 3상 전력공급 사업으로 전압강하 문제를 해결하고, 이수도 내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처리장, 인양기 등에 안정적인 3상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와 관광객 편의 도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이수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여 마을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