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방문 현안사업 건의

입력 2020-12-02 1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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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방문 현안사업 건의

[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허필홍 홍천군수, 조인묵 양구군수 등과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해 양평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속 추진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 3억원 지원 ▲용문산사격장(양평종합훈련장) 즉시 폐쇄 ▲용문­홍천간 철도건설 추진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등 5가지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경우 양평 주민의 최대 염원인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12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양평군 민선7기 하반기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으로 우리 땅, 우리 몸에 맞는 토종종자의 주권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용문산사격장 폐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밀집된 인근지역에 대규모 사격장이 입지한 실정으로 최근 사격훈련 중 오발사고로 인해 안전문제가 지적됐다. 

용문­홍천간 철도 건설사업은 양평과 홍천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를 잇는 중심통로이자 수도권 접근 철도망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노선이다. 

양평군은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은 20사단과 11사단의 통폐합으로 사실상 훈련장 기능이 상실된 부지를 환원받아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복합공공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군수는 "정세균 총리로부터 양평 현안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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