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양평군, ‘용문~홍천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입력 2020-12-02 1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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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양평군, ‘용문~홍천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2일 허필홍 홍천군수(왼쪽)와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용문~홍천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2일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에게 ‘용문~홍천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허 군수는 홍천군이 수도권에서 강원도를 있는 중심 통로이면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교통 오지임을 설명했다.

또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 및 관광수요 분산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점과 홍천·양평군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용문~홍천 철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철도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철도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용문~홍천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