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영국 세계 최초 사용 승인...식약처 “국내선 한달 걸려”

김태구 / 기사승인 : 2020-12-02 2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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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 이 백신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게 될 것”고 연합뉴스가 BBC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세계에서 영국이 최초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000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000만개의 화이자 백신을 선주문한 상태다. 이중 1000만개가 수일 내에 영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는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를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우리 쪽이 접수한 서류가 없어 언급하기 어렵다”면서“승인 신청 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므로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