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안전 운전합시다" 도로교통공단, PM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입력 2020-12-03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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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최근 송파구 잠실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TBN한국교통방송 서울방송본부, 송파구, 송파경찰서, 녹색소비자연대, 라임코리아가 함께 했다.

캠페인은 마스크 및 장갑 착용, 손소독기 비치, 아크릴 가림막 설치, 서약 참여자 대기간격 유지, 캠페인 진행인원 9명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PM 교통안전 업무협약’의 일환인 이번 캠페인에선 전동킥보드 에티켓과 안전수칙을 담은 2종의 카드뉴스를 리플렛으로 제작해 손난로와 함께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PM 교통안전 문구를 담은 다양한 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PM 안전운전 서약’을 받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강동수 공단 서울특별시지부 지역본부장은 “PM 운전 시 안전장구 착용, 2인 이상 탑승 및 과속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PM 운전자 스스로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이 가능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도 개인 구매를 통한 PM 운전이 가능하게 된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