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수도시설 운영관리 ‘A’‧인사관리 ‘최우수’

입력 2020-12-03 14: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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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수도시설 운영관리 ‘A’‧인사관리 ‘최우수’
▲ 강진군이 환경부 주관 2020년도 수도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지자체(A등급)로 선정됐다. 또 2020년 전남도 인사분야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강진군이 환경부 주관 2020년도 수도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지자체(A등급)로 선정됐다. 또 2020년 전남도 인사분야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의 이번 평가는 수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 161곳과 광역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정수장과 상수관망 운영관리 등 27개 지표에 따라 4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붉은 수돗물이나 유충사태 등 수돗물 위기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선정된 상위 20%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도사업 운영 역량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 결과 강진군은 수도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채용과 담당자 전문교육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한 점, 상수관망기술진단을 통한 유수율개선과 요금현실화 노력 등 경영성 제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수도 수질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수질관리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161개 지자체 평가결과, 강진군은 매우우수(A등급, 20%) 34곳에 포함됐고 5만미만 군단위(Ⅳ그룹) 48개소 중 3위로 장려상과 포상금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강진군은 또 인사 교류, 도 전입추천, 충원계획 반영 등 4개의 정량지표와 1개 가점지표를 바탕으로 인사분야의 운영실적을 평가한 전남도 인사분야 우수시군 평가에서 92.75점으로 22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진군은 인재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남도 전입 추천, 장기적인 관점으로 인사계획을 세우고 장애인‧저소득‧국가유공자를 채용하는 충원계획 반영 등 공정하고 계획적인 인사행정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내부행정의 원활함이 대민행정의 우수함을 함께 끌어낸다는 기조로 다면평가 도입 등 투명한 인사 정책, 군수와 직원간의 소통 간담회, 신규직원 공직 적응 멘토-멘티제도 등 소통을 늘리고 업무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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