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영국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탄소배출 감축목표(NDC)를 가장 먼저 내놨다.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68% 감축시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2030년 NDC를 발표했다. 영국은 당초 감축 목표를 53%로 했다가 68%로 확대했다.
스카이 뉴스는 현재 영국 탄소 배출량이 1990년 대비 45% 감소한 상황을 감안하면 68% 감축은 매우 의욕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오는 12일 화상으로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다른 나라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