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코로나19 감염 수능 감독관 2명 방역지침 미준수...조치 취할 것”

입력 2020-12-04 2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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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코로나19 감염 수능 감독관 2명 방역지침 미준수...조치 취할 것”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일 치러진 대입 수학능력시험 감독관으로 내정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관내 2명의 교사가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수능시험이 다가오는 시점에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문 등을 통해 교원의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능 감독관으로 내정된 2명의 교사가 최근 개인적인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수능 당일 감독관을 다수 교체하는 혼란을 야기했다고 교육청은 지적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 교사는 기 안내된 방역 관련 복무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해당 교사들의 책임을 물어 합당한 조치를 취하고, 향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교원들에 대한 복무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