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 '지속'…4일 연속 500명 이상 발생

조계원 / 기사승인 : 2020-12-05 1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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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 기준 583명 나와 4일 연속 500명 이상 발생했다.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559명, 해외유입 확진자 2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6915명(해외유입 4676명)에 달한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6명으로 총 2만8917명(78.34%)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4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1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0명(치명률 1.46%)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29명에서 46명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보이며 3차 대유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특히 전날에는 600명까지 신규 확잔자 수가 치솟아 코로나19 확산에 우려를 더했다.

▲자료=질병관리청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나오는 만큼 ‘하루 1천명 발생' 가능성까지 경고한 상황이다. 이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서울시는 전날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추겠다”면서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오후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문을 닫고, 공공시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것. 여기에 오후 9시 이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30% 감축하겠다는 방안이다.

정부도 6일 오후 회의를 열고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 400명이 발생했다. 전날(463명)보다 63명 줄어든 규모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9명, 경남 27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