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매체 "다음 시즌도 토론토 1선발은 류현진"

기사승인 2020-12-21 0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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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다음 시즌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은 류현진(33)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매체 제이스저널은 2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의 2021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분석했다. 매체는 "토론토의 새 시즌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이 될 것"이라며 "에이스로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해 토론토와 4년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내년은 계약 2년차"라며 "그는 올해 토론토 최고의 투수이자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사이영상 3위 및 MVP 투표에서 득표까지 성공했을 정도"라고 강조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최근 3년 연속 평균자책점 2.70 미만을 자랑한다. 9이닝 평균 9.7개의 탈삼진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류현진 이외에 선발진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며 의문을 표현했다. 매체는 "(유망주인) 네이트 피어슨이 2선발에 들어갈 수 있지만, 그가 3선발이나 4선발에 들어가는 게 더 나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로비 레이, 토마스 해치, 태너 로어크 등이 선발진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 매체는 "하지만 로스 앳킨스 단장이 비시즌 동안 두 명, 적어도 한 명의 선발투수를 더 데려올 것으로 보여 이대로 선발진이 꾸려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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