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 1월 6일 1순위 청약 접수

기사승인 2020-12-31 09: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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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 1월 6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미지=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 조감도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부산 9곳, 대구 7곳, 광주 5곳, 울산 2곳, 파주·천안·전주·창원·포항 등 최근 집값 과열 현상이 벌어진 전국 36곳을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조정대상지역은 전국 111곳으로 늘어났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우선 분양권의 전매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제한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 원 이하 구간은 50%, 9억 원 초과분은 30%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가 적용되는 등 각종 대출 규제를 받는다. 또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한층 강화되고 청약은 1순위 자격 요건이 높아지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희건설은 포항 북구 흥해읍에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의 견본주택을 24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항 북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이 단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남옥지구 B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56세대로 건립된다. 59㎡ 3개 타입, 74㎡, 84㎡ 형으로 구성되며 45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중앙에는 약 6,600㎡에 달하는 대형 공원을 조성한다. 중앙공원에는 잔디광장,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되고, 4레인 규모의 단지내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헬스케어 커뮤니티와 국공립 어린이집, 시니어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기존 내진설계보다 더 강화된 제진설계, 남향 및 4bay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인근으로 영일만신항과 포항의 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영일만 1~4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 등이 위치한다. KTX포항역, 포항~영덕간이 기 개통된 포항~삼척간 철도(2022년 완공 예정), 포항~삼척 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2023년 완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통해 철강공단으로 연결되며, 흥해남산초, 초곡지구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7번 국도 우회도로가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예정되어 있으며,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동해안대교 건설도 검토 중이다.

한편, 포항 북구 흥해읍 시가지는 특별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이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되는데, 여기에는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시립어린이집으로 구성된 아이누리플라자와 흥해공공도서관이 포함된다. 또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000㎡ 규모의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21년까지 완공될 예정인데 여기에는 수영장, 헬스장, 메디컬룸,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당구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문화카페, 공예공방실, 컴퓨터실 등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은 1월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 1순위 청약접수, 7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의 경우 만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조건, 주택소유 무관, 재당첨제한 없음 등의 조건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 관람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서 1월 4일까지 가능하며 현장 옆,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