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새해 첫날부터 하락…다우 1.25↓

기사승인 2021-01-05 0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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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 첫날부터 하락…다우 1.25↓
▲ 사진= 픽사베이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19 봉쇄 우려 속에 시장 부담 요인이 가중되며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백신 접종 기대감에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5% 내린 3만223.8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8% 하락한 3700.6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7% 떨어진 1만2698.45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인한 우려가 심화되며 하락 전환했다. 연말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쏟아졌다.

5일 예정된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지난해 대선과 함께 치러진 11·3 상원 선거는 민주당이 48석(민주당 성향 무소속 2석 포함)을 획득해 공화당(50석)에 밀리는 상황이다.

이날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8.55% 급등한 26.97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백신 접종 개시에 따른 안도감에 상승했다. 영국은 이날부터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또 유럽연합(EU)은 이번주 모더나 백신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33% 오른 3564.39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해 종가 대비 1.72% 상승한 6571.88로,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68% 상승한 5588.9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6% 오른 1만3726.74로 장을 마쳤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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