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등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데 따라 1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류태호 시장은 지난 17일 태백시 5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책 및 비 수도권 특별방역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등에 따른 부서별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류태호 시장은 “각 부서별 대처상황을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홍보해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불안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는 오는 31일까지 문화관람시설 휴관을 재연장하기로 했다. 휴관 재연장 문화관람시설은 태백석탄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태백체험공원, 철암탄광역사촌, 파독광부기념관, 구문소마을 등 7곳이다.
이번에 연장 실시되는 비수도권 특별방역수칙은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다중이용시설(음식점 포함)에서 5명부터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 ▲숙박시설 객실 수의 2/3 이내 예약제한 및 객실 내 정원초과 인원 수용 금지 ▲겨울스포츠 시설 오후 9시에서 익일 5시까지 운영중단 등이 적용된다.
방역기준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시설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져 ▲카페 매장 내 취식 허용 ▲종교시설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대면 종교활동 좌석수 20% 허용이 결정됐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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