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문화 체험" 원주역사박물관, 온라인 입춘맞이 행사

입력 2021-01-18 1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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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코로나19에 대응한 온라인 입춘맞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입춘맞이 소원 빌기, 소 모양 자석 만들기, 클레이 토우 만들기 체험 등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은 입춘 당일인 2월3일 오전 10시 역사박물관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앞서 25~27일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선 프로그램별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체험키트가 없더라도 개인이 미리 재료를 준비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소 모양의 토우를 만들고 소원을 비는 풍속은 원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는 영랑촌(입춘내)에 전해오던 것으로, 원주의 독특한 세시풍속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새봄의 시작 입춘을 맞아 집에서 안전하게 문화 체험을 즐기며 건강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