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 최우선" 평창군, 하진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입력 2021-01-18 1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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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올해 3월부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규사업으로 ‘하진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재해위험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기존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에서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국토교통부 하천정비사업, 환경부 하수관거사업 등을 병행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하진부지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참여해 선정됨으로써 총 사업비 33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예산 17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2~2024년 소하천정비, 우수관로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지방하천 준설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진부리 일원은 면외동천과 오대천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수위상승 시 상침 침수지역으로 알려졌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 지정된 지구에 대해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